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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 영입을 확정했다. 그는 지난 시즌 본머스에서 19골을 터뜨린 특급 공격수다. 토트넘은 솔란케 영입을 위해 무려 6500만 파운드(1140억원)를 투자했다.
솔란케의 합류로 토트넘의 공격력은 강화됐다. 떠난 해리 케인의 진정한 대체자를 찾은 것이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EPL 4위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노리고 있다. 솔란케의 존재감이 그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솔란케가 토트넘 입단 소감을 밝혔다. 그는 토트넘 구단과 인터뷰를 통해 강한 의지를 밝혔다. 솔란케는 "정말 큰 의미가 있는 이적이다. 토트넘과 같은 클럽에 이적하는 것은 내가 원했던 전부다. 훌륭한 클럽이고, 내 야망과 어울리는 빅클럽이다. 토트넘의 모든 선수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에 대해 내가 가장 흥분하는 점은, 토트넘의 야심이다. 훌륭한 감독,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 내 플레이 스타일에도 잘 맞는다. 빨리 경기를 시작하고 싶다. 경기장에서 내 역할을 다 하고 싶다. 토트넘이 엄청난 깊이의 선수단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공격 옵션이 훌륭하다. 이것이 최고의 클럽에 필요한 부분이다. 나는 그 선수들과 함께 뛰고, 그들과 경쟁하고, 위대한 것을 성취할 수 있기를 정말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했다. 솔란케는 "분명히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다. 그는 수년 동안 EPL에서 해왔던 일을 해왔다. 내가 전에 언급했듯이 토트넘은 훌륭한 자질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토트넘과 같은 빅클럽에서 이런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들과 어울리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매디슨의 이름도 꺼냈다. 솔란케는 "매디슨을 알고 있다. 우리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매디슨은 최고의 선수다. 분명히 훌륭한 선수다. 내가 알고 있는 친숙한 얼굴이다. 빨리 시즌을 시작하고 싶다. 토트넘 플레이 스타일이 나와 확실히 맞을 것 같다. 모든 선수들과 잘 어울릴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솔란케는 "나는 선수로서 야심찬 선수다. 팀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한다. 골을 넣고, 모든 것을 다 걸고 경기에 뛴다. 나는 이기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함께 이길 것이다. 내가 승리를 가져올 것이다. 투지를 보여주겠다. 나의 장점은 움직임, 골, 노력, 연계 플레이라고 말하고 싶다. 토트넘에서 이 모든 것을 다 보여주고 싶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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