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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화가 겸 싱어송라이터 마이큐가 근황을 공개했다.
마이큐는 지난 13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마이큐는 김나영, 김나영의 두 아들과 독일 베를린 여행 중이다. 특히 김나영의 아들들을 친아들인 듯 살뜰히 챙기는 마이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마이큐는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 출연해 "원래 노필터의 완전 광팬이었고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데 유튜브에서 나를 언급하면서 '저 마이큐한테 푹 빠졌잖아요'라고 하더라. 거의 투머치가 아닌가 할 정도의 고백이 훅 들어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이큐는 이어 "지인들을 통해서 만나려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막연하게 내 마음속 한켠에는 만나게 되면 언젠가 만날 거고 분명히 만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 만남이 '깜짝카메라' 편이었다"면서 "진짜 깜짝 놀랐다. 너무 예뻐서"라고 김나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나영은 "(처음부터) 이성으로 생각하지는 않았다. 마음이 바뀌게 된 계기는 뒤풀이를 하는 자리에서였는데, 내 옆자리에 앉았는데 이야기가 너무 잘 통하더라. 그러고 나서도 뭔가 이성으로 이 사람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은 정말 없었다. 그냥 되게 좋은 사람이고 오랜만에 설렌다고 생각하고 말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자 마이큐는 "집에 와서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 그런데 답장이 없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찍 짧게 문자가 오더라. 그래서 마음을 비우고 있었는데 어느 날 문자가 왔다. 그 순간부터는 둘다 밀당이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큐는 김나영과 지난 2021년부터는 공개 열애 중이다. 김나영은 지난 2015년 10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2019년 이혼했다. 슬하에는 두 아들이 있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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