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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79회 광복절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13년째 애국행보를 펼쳤다.
서 교수는 15일 소셜미디어에 “오늘 광복절을 맞아 배우 송혜교 씨와 의기투합해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이태준 기념관'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와 몽골어로 제작됐으며, 현재는 이태준 임시 기념관에 비치가 되어 있고 향후 새롭게 오픈할 이태준 기념관에도 비치될 예정이다”라고 했다.
그는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이태준의 항일독립운동 및 몽골에서의 활동, 이태준 기념공원, 이태준 가묘, 생애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암튼 몽골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요즘 독립운동가 이태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해 안내서를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모쪼록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의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라면서 “하지만 우리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만이 해외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보존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어쨌든 몽골 울란바토르의 현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웹사이트 '한국의 역사'에서 원본 파일을 내려받아 사용하시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3년간 서경덕 기획·송혜교 후원으로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37곳에 기증해 왔다”면서 “특히 최근에는 정정화, 윤희순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독립운동가의 생애를 소개하는 다국어 영상을 제작하여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있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송혜교는 서경덕 교수의 활동에 든든한 후원자로 13넘는 세월 동안 한결같은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삼일절, 광복절 등 국경일 마다 해외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 작품 등을 꾸준히 기증해 취지를 널리 알렸다.
서경덕 교수 글 전문
오늘 광복절을 맞아 배우 송혜교 씨와 의기투합해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이태준 기념관'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습니다.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와 몽골어로 제작됐으며, 현재는 이태준 임시 기념관에 비치가 되어 있고 향후 새롭게 오픈할 이태준 기념관에도 비치될 예정입니다.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이태준의 항일독립운동 및 몽골에서의 활동, 이태준 기념공원, 이태준 가묘, 생애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암튼 몽골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요즘 독립운동가 이태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해 안내서를 기증하게 됐습니다.
모쪼록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의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만이 해외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보존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어쨌든 몽골 울란바토르의 현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웹사이트 '한국의 역사'에서 원본 파일을 내려받아 사용하시면 됩니다.
지난 13년간 서경덕 기획·송혜교 후원으로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37곳에 기증해 왔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정정화, 윤희순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독립운동가의 생애를 소개하는 다국어 영상을 제작하여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럼 다음 프로젝트도 기대해 주세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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