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한국동행서비스협회(회자 이상헌)는 병원동행매니저 자격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원동행매니저는 병원 동행서비스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와 실무능력을 보유하고 동행서비스가 필요한 이용자의 보호자 또는 가족을 대신하여 안전한 이동 및 진료, 검사, 병원 행정업무, 약품 수령, 서비스 제공 기관과의 소통, 안전한 귀가 이후 서비스 내용 및 진료내용 전달 등을 담당한다.
병원동행매니저 교육과정은 총 16차시로 이뤄져 있으며 실버산업에 대한 이해와 시니어케어를 위한 기초부터 병원 동행을 위한 전문적 실습까지 다양한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협회 홈페이지 내 교육센터에서 직접 신청, 수강할 수 있으며 PC는 물론 모바일로도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협회는 현재 다양한 기관과 회사,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병원동행매니저의 안정적 취업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동행서비스협회 내 회원사와 협력사가 서초구와 함께 병원 동행서비스를 시행해 불과 2년 만에 3만 건에 육박했다. 전년 대비 이용자 수는 67% 증가했다.
이상헌 한국동행서비스협회 회장은 "병원 동행서비스는 내국인이면서 운전면허가 있고 성범죄 이력 등 큰 결격 사유가 없다면 일련의 교육과 자격시험을 거쳐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도의 업무"라며 "3시간 동안 일하고 회당 4만5000원 정도 임금을 받을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반대로 의뢰자 또는 보호자 입장에서도 장기 간병에 따른 부담에서 벗어나 사회 활동에 전념할 수 있어 공익적인 측면도 강하다"고 덧붙였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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