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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룹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47)과 영화 ‘마담 웹’의 다코타 존슨(34)이 결별설을 부인했다.
존슨의 홍보 담당자는 16일(현지시간) “두 사람이 헤어졌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이들은 행복하게 함께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날 “7년 넘게 함께 해온 두 사람이 이제 관계가 끝났음을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보도했다.
결별설은 존슨이 최근 더블린에서 열린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유럽 투어에 불참하면서 불거졌다.
존슨은 지난 6월 글래스톤베리에서 마틴과 그의 밴드 콜드플레이를 응원하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두 사람은 마틴이 전 부인 기네스 팰트로(52)와 헤어진 지 3년 만인 2017년에 처음 데이트를 시작했다. 마틴은 팰트로와 애플(20), 모세(18)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존슨은 애플과 모세의 새엄마로 지내고 있다.
마틴과 존슨은 연애를 시작한 이래로 그들의 로맨스에 대해 상당히 조용히 지내왔지만, 팰트로와의 공동 육아 관계에 대해서는 개방적이었다.
팰트로의 파트너인 브래드 팰척과 함께 세 사람은 아이들을 데리고 여러 차례 여행을 다녀왔다.
존슨은 지난 3월 ‘버슬’과 인터뷰에서 새엄마로서의 역할에 대해 “내 인생이 걸린 것처럼 아이들을 사랑한다. 온 마음을 다한다”라고 말했다.
어머니인 멜라니 그리피스가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결혼한 존슨은 “저는 대가족 속에서 자랐고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을 믿는다”라고 밝혔다.
팰트로와 마틴은 2003년에 결혼했지만 2014년에 이혼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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