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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이 부활했다.
마블 히어로 무비 ‘데드풀과 울버린’이 ‘조커’를 꺾고 역대 R등급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
16일(현지시간) 데드라인에 다르면, ‘데드풀과 울버린’은 북미에서 5억 1,680만 달러, 해외에서 5억 6,88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10억 8,560만 달러(약 1조 4,704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로써 ‘조커’(10억 7,895만 달러)를 누르고 역대 R등급 최고 흥행작 반열에 올랐다.
이 영화는 영국(5,870만 달러), 중국(5,710만 달러), 멕시코(3,960만 달러), 호주(3,320만 달러), 독일(2,730만 달러), 프랑스(2,660만 달러), 브라질(2,290만 달러), 스페인(2,060만 달러), 인도(1,840만 달러), 이탈리아(1,650만 달러)에서 많은 관객을 끌어 모았다.
한국은 1,469만 달러(약 19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마블은 ‘이터널스’,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 ‘더 마블스’의 잇단 참패로 위기에 빠졌지만, ‘데드풀과 울버린’의 흥행 성공으로 기사회생했다.
특히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져스:둠스데이’에서 슈퍼빌런 ‘닥터 둠’으로 컴백을 확정한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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