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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코미디언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근황을 전했다.
17일 이솔이는 자신의 채널에 "부부말고 연인이었던 때처럼"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솔이는 박성광의 품에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이솔이는 민소매 원피스와 목걸이로 단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미모를 자랑했다.
이솔이는 "세어보니 벌써 4년. 같이 산지는 5년차다"라며 "코로나로 결혼식이 여러 번 밀리고, 신행도 제주도로 가서 떠올리면 늘 아쉬운 걸 보니 역시 '때'라는 것은 있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때에 충실한 것만큼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도 없는 듯 하다"며 "지나고 나면 아쉬운 것들 중 지금 내가 당연히 누리고 있는 것들을 세어보면서 감사함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고 전했다.
또 "사실 하루 일과의 마무리는 집안일의 시작이기도 하다"며 "분명 같은 공간인데도 묘하게 일 모드, 주부 모드 때의 바이브가 달라지는 걸 보면 사람이 마음먹기가 이토록 중요한가 싶기도 하고. 연인과 부부도 결국 비슷한 궤를 가지면서도 그 기류가 묘하게 다른 것도 참 재미지기도 하다. 가끔은 부부모드 off 연인모드 on 하면서 지내보려 한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박성광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신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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