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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정재의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가 시즌1을 끝으로 종영한다.
데드라인은 19일(현지시간) “루카스필름이 ‘애콜라이트’ 시즌2를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결정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비평가들은 ‘애콜라이트’에 호평을 보냈지만, ‘스티워즈’ 팬들은 혹평을 퍼부었다.
이날 영화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애콜라이트’의 신선도 지수는 78%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받았다. 그러나 일반 관객 평점인 팝콘지수는 18%에 불과하다.
버라이어티는 “일부 비평가와 팬들은 오샤(아만들라 스텐버그)를 가족에게서 떼어내고 동생과 헤어지게 만든 책임이 있는 제다이 마스터 솔(이정재)이 감정적으로 이기적인 선택을 하는 모습을 통해 제다이가 완벽하고 전적으로 고결하다는 전통적인 인식에 도전하는 이 드라마를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다른 팬들은 이러한 창의적인 선택이 ‘스타워즈’ 스토리텔링의 선과 악의 본질에 반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포스의 신화를 확장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유색인종과 성 소수자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포괄적 캐스팅에 대해서도 거부 반응이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5일 디즈니+에서 공개된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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