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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유튜브를 시작한 지 15일 만에 조회수 30만 뷰를 넘긴 가운데 그의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오후 2시 36분 기준, 고영욱이 유튜브 채널 ‘GO!영욱 GoDog Days’에 처음 올렸던 영상 ‘Fresh’는 조회수 30만 7,000건을 돌파했다. 구독자는 5420여 명을 보유 중이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5일 X(구 트위터)에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며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서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본다"고 알렸다.
고영욱의 유튜브 개설에 여론은 싸늘한 반응이다.
네티즌은 “아예 관심을 주지 말아야한다”, “미국처럼 형량을 높여야한다”, “유튜브로 돈 못벌게 해야한다” 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고영욱의 복귀 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고영욱은 지난 2020년 11월에도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고 밝혔지만, 얼마 못 가 비활성화 처리됐다. 이는 네티즌의 신고와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는 사용을 제한하는 인스타그램의 운영 정책에 따른 것이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3년 12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또한 신상정보 공개 5년 및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도 명령받았다. 고영욱은 안양교도소와 남부교도소에서 복역, 2015년 7월 만기출소했다.
그는 2015년 출소할 당시 "수감 기간 많이 반성했다"며 "연예인으로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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