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고아성이 뉴질랜드 생활 표현을 위한 비주얼적인 노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장건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고아성, 주종혁, 김우겸이 참석했다.
이날 고아성은 "수년간 계나의 변화를 한눈에 보여주려고 많이 노력했다. 교포 메이크업이라던가 뉴질랜드에서 생활을 한다면 기본적인 피부부터 달라지지 않을까 해서 처음으로 실제 태닝을 해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뉴질랜드에서 입는 의상은 다 현지에서 구매해서 입었다. 스태프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영화 속의 모습을 구현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 최근 영화화된 '댓글부대'를 비롯해 발표하는 작품마다 화제의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한국이 싫어서'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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