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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브래드 피트(60)와 안젤리나 졸리(49)의 둘째 아들 팍스(20)가 교통사고를 당한 뒤 병원에 입원했다가 최근 퇴원했다.
한 내부자는 20일(현지시간) ‘인 터치’에 “가족은 모두 팍스가 집으로 돌아와 너무 기뻐하고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상태의 팍스를 보는 것은 꽤 무서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팍스는 LA 로스 펠리즈 지역에 있는 안젤리나의 집 근처 교차로에서 전기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자동차 뒷부분과 충돌했다. 사고 당시 팍스는 헬멧을 쓰지 않았으며 목격자들은 그가 머리를 다쳤다고 말했다.
또한 팍스의 입에는 피가 가득 고여 있었다. 그는 처음에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겼다.
한 관계자는 “팍스는 회복하는 동안 많은 수면이 필요하지만, 깨어 있을 때는 온 가족이 함께 영화를 보고,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 곁을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졸리는 피트와의 사이에서 매덕스(22), 팍스, 자하라(19), 샤일로(18), 쌍둥이 녹스와 비비안(15)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프랑스 포도밭과 미성년 자녀의 양육권 등을 둘러싸고 8년째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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