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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또또또 시작이다. 이제 겨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를 치렀을 뿐인데, 1경기 부진했다고 손흥민을 향한 영국 언론의 '맹비난'이 시작됐다.
토트넘은 1라운드에서 승격팀 레스터 시티와 1-1로 비겼다. 공격수들의 골은 없었다. 수비수 페드로 포로가 1골을 넣었다. 레스터 시티에서는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동점골을 넣었다. 공격수들의 침묵, 승격팀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한 토트넘의 굴욕이다.
냉정하게 손흥민이 부진한 것은 맞다. 선발 출전해 90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유효 슈팅 1개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겨우 1경기 소화했다. 그런데 설레발 맹비난이 또 나왔다. 역대급 맹비난이다.
영국의 'Football365'는 손흥민을 지목해 독설을 퍼부었다. 이 매체는 "토트넘 전체 전략에 대한 의문을 제기해야 한다. 반발을 해야 할 것을 발견했다. 도미닉 솔란케가 데뷔전에서 몇 번의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해 우리는 너무 가혹하게 판단하지 않을 것이다. 브레넌 존슨이 완성품이 되기를 계속 거부하는 것에 대해서도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이 두 젊은이의 경우, 적어도 커리어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 적어도 희망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의 공격 3인조 중 우리를 가장 놀라게 한 선수는 바로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커리어는 상승 궤도에 있지 않다. 그는 토트넘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친 선수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제는 손흥민을 과거형으로 표현하는 게 필요한 것 같다. 토트넘의 주장은 더 이상 선발에서 제외할 수 없는 인물로 간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에 대한 비난은 멈추지 않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에서 2948분을 뛰었다. 데얀 쿨루셉수키는 200분이 뒤졌고, 제임스 매디슨은 부상으로 많은 시간을 놓쳤다. 이것이 바뀌어야 할 점이다. 손흥민은 이제 많은 선택지 중 하나일 뿐이다. 그는 더 이상 모든 상황에서 선발 자리를 차지할 자격이 없다. 어떤 의문도 없이 그렇다. 이번 레스터 시티전 실망에 대한 반격의 일부이기는 하지만, 전적으로 그런 것은 아니다. 우리는 이미 이번 여름에 토트넘이 팔아야 할 선수의 주요 목록에 손흥민을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에서 17골을 넣었다. 그 중 거의 절반이 모든 것이 가능해 보였던, 그 환상적이었던 개막 후 10경기에서 나왔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이후 15경기에서 겨우 5골을 넣었다. 그리고 최근 10번의 EPL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주장 손흥민을 제외할 만큼 용기가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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