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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비밀리에 결혼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호날두는 지난 2016년부터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들은 공식적으로 이들은 부부가 아니다. 동거를 이어오고 있지만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호날두와 조지나가 결혼을 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호날두와 조지나가 비밀리에 결혼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함께 살고 있다. 결혼설은 다름 아닌 호날두가 직접 퍼트렸다. 최근 호날두가 직접 올린 영상에서 두 사람이 결혼을 했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호날두가 영상에서 조지나를 이야기할 때, 그녀를 '아내'라고 불렀다. 비밀리에 결혼을 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는 장면이다. 호날두가 조지나를 '아내'라고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도 두 사람이 비밀리에 결혼을 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결혼설이 나온 후 바로 '이혼설'이 등장했다. 호날두-조지나의 '이혼 합의서'가 유출됐기 때문이다.
'마르카'는 "호날두와 조지나가 작성한 엄청난 규모의 이혼 합의서가 유출됐다. 이 합의서를 보면 두 사람이 헤어지면 호날두는 조지나의 재정적 안정을 보장해야 한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호화 저택은 조지나의 소유가 된다. 이 저택은 호날두가 지난 2010년 500만 유로(74억원)에 인수했다. 또 호날두가 조지나에게 평생 매달 10만 유로(1억 5000만원)를 지불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 합의서는 둘 사이 첫 번째 딸이 태어난 후 작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매체는 "호날두의 총 자산은 5억 파운드(8767억원)이고,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 알 나스르에서 호날두가 받는 연봉은 1억 7300만 파운드(3033억원)다. 또 호날두는 수많은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매년 수백만 달러를 더 번다. 이런 호날두가 조지나와 헤어진다면 엄청난 수입의 상당 부분과도 이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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