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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 제주의 한 야외주차장에서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용변을 보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국인이 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 작성자인 A씨는 “아쿠아리움 관람 후 주차장에서의 모습”이라며, 야외 주차장 한쪽에서 용변을 보는 듯한 여자아이의 사진을 첨부했다.
사진 속에서 여자아이는 야외 주차장에서 바지를 내린 채 쭈그려 앉아 용변을 보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아이 옆에는 엄마로 보이는 여성이 휴지를 들고 아이의 용변을 지켜보는 모습도 함께 포착되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이전 대변 사건 터진 지 얼마나 됐다고 또 이런 일이 발생하나”라며 불만을 토로했고, “제주에 중국인들이 너무 많아 중국인지 한국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제주에서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이들의 공공장소 용변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에도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유아가 제주의 한 대로변에서 대변을 보는 모습이 온라인상에 공개되었다. 당시 아이의 엄마로 보이는 여성은 자녀의 용변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처럼 중국인 관광객들의 비매너 행동은 잦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20대로 보이는 중국인 여성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장면이 포착되어 비난을 받았다. 또, 같은 시기 제주의 한 편의점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이 먹고 남긴 컵라면과 음료수병 등이 난장판을 만들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박정빈 기자 pjb@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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