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규한(44)과 그룹 브브걸 출신 유정(본명 남유정·33)이 결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규한 소속사 빌리언스 측은 26일 마이데일리에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 앞날을 응원하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유정 소속사 알앤디컴퍼니 측 역시 마이데일리에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규한과 유정은 지난해 2월 방송된 KBS 2TV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에 출연해 처음 인연을 맺었고, 같은 해 7월 첫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두 사람은 열애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당시 이규한 측은 "두 사람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만나 친한 선후배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 드린다"라고 부인했다. 유정 측 또한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사석에서 친한 지인들과 함께 만나는 사이이며,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린다"라고 알렸다.
이후 지난해 9월 두 번째 열애설이 불거졌다. 첫 번째 열애설 이후 약 두 달 만이었다. 이규한 측은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는 중"이라며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유정 측 역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중"이라고 이규한과의 교제를 긍정했다.
특히 이규한은 1980년 생, 유정은 1991년 생으로 11살 차이가 난다. 때문에 11살 차이를 극복한 연예계 공식커플의 탄생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모았다. 두 사람은 럽스타그램은 물론 각종 방송을 통해 알콩달콩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규한과 유정은 공개연애 1년 만에 최근 결별 했음을 알리며, 연인에서 다시 동료로 돌아가게 됐다.
한편 이규한은 지난 1996년 KBS 2TV '스타트'를 통해 데뷔했으며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케세라세라', '내 마음이 들리니', '애인있어요', '우아한 가', '행복배틀' 등에 출연했다. 올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 출연한다.
유정은 지난 2016년 그룹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했으며 2021년 미니 4집 타이틀곡 '롤린(Rollin')'이 역주행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운전만해 (We Ride)', 치맛바람 (Chi Mat Ba Ram), '술버릇 (운전만해 그후)', '땡큐(THANK YOU)' 등을 발매하고 활동했다. 이후 브레이브걸스는 지난해 5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브브걸로 팀명을 변경했다. 유정은 지난해 4월 브브걸을 떠나 알앤디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 홀로서기에 나섰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