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원스페셜티케미칼, 흥국에프앤비 등 9개사 참가
회사별 특성 고려한 자체적인 안전강령 제정·공유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충북북부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7~8월에 걸쳐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안전문화실천추진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3대 안전캠페인 중 사업장별로 각자의 특성을 고려해 자체적인 안전강령을 제정하고 공유하는 마이 세이프티 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일반적인 대국민 공모 방식이 아닌 추진단이 참여 사업장을 모집해 사업장별로 작업환경에 적합한 캐치프레이즈를 만드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미원스페셜티케미칼, 흥국에프앤비, 한양종합건설, 일창건설 등 9개사가 참여했고, 추진단은 소속 근로자들이 낸 아이디어를 토대로 직원 투표 등 자체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발·시상했다.
선발된 캐치프레이즈는 ▲작업은 절차대로 안전은 원칙대로(동진쎄미켐) ▲안전점검 잠시 우회, 안전사고 평생 후회(미원스페셜티케미칼) ▲실천하자사고예방 다시보자 안전확인(삼표피앤씨) ▲내 마음속 안전수칙 내 몸으로 실천하자(세아특수강) ▲안전의식의 가치, 공단과 같이! (충주시시설관리공단) ▲당신은 안전문화를 꽃피우는 꽃잎 하나입니다(한양종합건설) ▲내가 무시하는 안전수칙 저승가는 하이패스(헨켈코리아) ▲상사에겐 반항해도 안전에는 순종하자 (흥국에프엔비) ▲아차사고! 방심하면 중대재해!(일창건설) 등이다.
심미경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장은 “사업장별로 작업내용이나 근무환경이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안전구호보다는 직접 만든 캐치프레이즈가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함양에 더 효과적일 것”이라며 “공단은 사업장에 마이 세이프티 룰이 정착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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