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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명가'이자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추앙 받는 레알 마드리드. 세계 최고의 선수가 운집한 곳. 모든 선수가 가고 싶어하는 꿈의 팀. 모든 축구 팬들이 직관하고 싶은 꿈의 경기장을 가지고 있는 클럽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다. 8만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모든 축구장이 그렇듯 VIP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도 있다. 그렇다면 세계 최고의 팀, 세계 최고의 구장이라고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VIP 좌석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스페인의 '아스'가 소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6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바야돌리드와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를 치렀다. 레알 마드리드는 페데리코 발베르데, 브라힘 디아즈, 엔드릭의 연속골로 3-0 대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의 올 시즌 홈 개막전이었다. 이 경기가 열릴 때 VIP 좌석의 상황을 영상으로 전했다.
영상을 보면 들어가는 입구부터 좌석,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 등 처음부터 끝까지 럭셔리하다. 특히 구단에서 마련한 음식을 보면 입이 벌어질 정도다. 수많은 종류의 음식이 갖춰져 있다. 마치 고급 뷔페에 온 느낌이다.
이 매체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VIP 경험은 마음을 사로잡는다. 레알 마드리드의 VIP 공간은 전례 없는 음식과 사치를 제공한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가 준비한 음식을 보면, 그 양과 다양성에 모두가 놀라게 된다"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VIP 공간의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구장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총 15억 파운드(2조 6700억원)가 투입된다. 이 계획 안에 VIP 좌석 업그레이드가 포함돼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가격 21만 파운드(3억 8000만원)의 슈퍼 VIP 좌석 300개를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에 개장될 예정이다.
이 공간은 '스포츠 역사상 가장 비싼 관람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직관 한 번에 21만 파운드는 아니다. 한 번 돈을 지불하면 향후 3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단 연회비는 따로 있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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