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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손흥민을 향한 찬사가 멈추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2024-25시즌 EPL 2라운드 에버턴과 경기에서 4-0 대승을 일궈냈다. 1라운드 레스터 시티전 1-1 무승부의 아쉬움을 반전할 수 있는 대승이었다. 그 중심에는 역시나 에이스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멀티골'을 작렬시켰다. 특히 에버턴의 골키퍼 조던 픽포드를 압박해 공을 따내 골로 연결 시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 모습은 EPL을 넘어 유럽도 반했다. 영국의 '90min'은 이주의 유럽 최고의 선수 8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매체는 "지난 주말 유럽 리그에서는 해트트릭이 넘쳤다. 엘링 홀란드가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첼시,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대승을 거뒀다. 유럽 전역에서 놀라운 경기가 펼쳐졌고, 많은 득점이 나온 주였다. 유럽 전역의 2라운드 경기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는 다음과 같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방탕함은 EPL 개막전에서 큰 대기를 치렀다. 하지만 토트넘은 에버턴과 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만회했다. 부상 당한 도미닉 솔란케가 없는 동안 주축 선수인 손흥민이 좋은 활약을 했다. 토트넘은 4-0 대승을 거뒀고, 손흥민은 2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엉성한 조던 픽포드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에버톤의 골키퍼가 공을 차지하지 못하게 한 후 빈 골대로 골을 성공시켰다. 두 번째 골은 경기 후반에 왼발로 넣었다"고 강조했다.
전체 순위를 보면 8위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 7위 아치라프 하키미(PSG), 6위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5위 손흥민으로 나타났다.
손흥민 보다 앞서간 선수들은 4위 제이미 바이노-기튼스(도르트문트), 3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호펜하임), 2위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고, 대망의 1위는 노니 마두에케(첼시)가 선정됐다. 그는 울버햄튼과 2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 매체는 마두에케에 대해 "마두에케는 울버햄튼을 상대로 3골을 넣으며 6-2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성인 축구에서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마두에케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빠르고 전투적인 윙어는 첼시의 오른쪽 측면에서 독특한 무언가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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