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코첼라 라이브 논란을 직접 언급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4집 'CRAZY' 미디어 쇼케이스가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질의응답 중에는 코첼라 이후 불거진 라이브 논란이 언급됐다. 르세라핌은 지난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아츠 페스티벌에 출연했고, 이후 가창력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채원은 "코첼라는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팀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많이 배우고 깨달은 시간이었다. 데뷔하고 짧은 시간 많은 무대에 섰는데, 그렇게 큰 야외 페스티벌은 처음이었다. 그러다보니 흥분도 하고 페이스 조절에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우리의 평생 과제일 것 같다. 이번 앨범이 그 첫 단계라고 생각을 한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달라"고 말했다.
이어 허윤진도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르세라핌이 한 단계, 한 단계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런 마음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우리를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께 더욱 멋있는 무대와 멋있는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이야기했다.
'CRAZY'는 올 2월 발매된 미니 3집 'EASY' 이후 6개월 만에 나오는 르세라핌의 신보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CRAZY'는 나를 미치게 하는 대상을 만난 순간의 짜릿함을 표현한 곡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가슴 뛰는 일을 만났을 때 느끼는 감정을 담아 공감을 유발한다.
르세라핌의 미니 4집 'CRAZY'는 오는 30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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