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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달 프랑스 릴로부터 18세 센터백을 영입했다. 맨유는 옵션 포함 무려 7000만 유로(약 1,050억원) 지불 것으 알려졌는데 요로는 미국에서 열린 프리시즌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발등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8월6일 맨유는 ‘요로가 발 부상으로 인해 오늘 수술을 받았다. 재활은 시작됏고 약 3개월 후에 복귀할 것 같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다시 한번 수비진 강화를 위해 영입한 센터백이 부상을 당함으로 인해 맨유는 개막 3개월 동안 기존 선수들로 수비진으르 구축해야했다. 그 탓인지 맨유는 2024-25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브라이튼에 1-2로 패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골치가 아픈 맨유인데 메이슨 마운트가 또다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대 5주간 결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맨유는 ‘엎친데 덮친격’이 됐다.
특히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시즌 초반 부진할 경우, 곧 바로 경질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지난 시즌 끝난 후 ‘비공식’적으로 해임됐지만 가까스로 부활했던 텐 하흐인데 시즌 초반 자꾸반 주력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하고 있는 것이다.
영국 언론은 30일 마운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4~5주간 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마운트는 어쩔수 없이 중요한 몇 경기를 놓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에 따르면 미드필더인 마운트는 햄스틑링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경기에 나설수 없다. 시즌 개막후 풀럼전과 브라이튼전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던 마운트인데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마운트는 지난 해 여름 첼시에서 6000만 파운드( 약 1050억)의 이적료에 맨유로 이적했다. 하지만 마운트는 맨유 첫 해에 프리미어 리그 14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38경기의 절반도 뛰지 못했다. 바로 이런 저런 부상 때문이었다.
지난 해 부상으로 울었던 마운트인데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허벅지 근육 부상을 입어 결국 9월 한달동안 출전이 불가능해진 것이다.
마운트는 “브라이튼과의 지난 경기에서 사소한 근육 문제가 생겼다. 검사를 받았는데 몇 경기는 못 나갈 것 같다. 프리시즌 동안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다시 활력이 넘치고 날카로우며 준비가 되었다고 느꼈다”며 “나는 여러분들이 그럴 것이라고 예상했듯이, 내가 얼마나 좌절했는지 나에게서 직접 듣고 싶었다”고 부상 소식을 전했다.
안타까움을 드러낸 마운트는 “저는 최고의 컨디션을 되찾고 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맨유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
맨유는 앞으로 일정이 녹록지 않다. 우선 현지시간 1일에 열리는 강력한 우승후보중 한팀인 리버풀전을 앞두고 있다. 마운트는 사우샘프턴-크리스털 팰리스-토트넘등 프리미어 리그 4경기 뿐 아니라 9월말에 열리는 반즐리와의 카라바오컵도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소식에 맨유 팬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불만을 토로했다. 팬들은 “맙소사” “새로운 시즌이지만 마운트는 똑같다” “다시 부상을 당하다니 정말 불운하다” “이게 그의 유나이티드 커리어가 될 거다. 안타까운 일이다” “이게 현실일 리가 없다”는 등 안타까움과 불만을 드러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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