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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룹 지누션 출신 션(53)이 국내 최초 루게릭병원 건립 소식을 전했다.
그는 31일 개인 계정에 “어느 미국 인디언족이 비가 안오면 기우제를 드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우제를 드리면 비가 꼭 온다고 합니다. 왜냐면 비가 올때까지 기우제를 드리기 때문에”라고 했다.
이어 “꿈도 이루어질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이루어 지는거 같습니다. 218억 규모의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이 외관이 다 올라가고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4개월 후인 12월이면 완공 됩니다. 14년 전 승일이와 만나 꿈을 꿨고 14년간 멈추지 않고 달려 왔습니다. 그동안 응원해주고 함께 희망의 끈을 이어가주신 모든분들,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분들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늘도 나는 꿈을 꿉니다! 기적은 나의 한걸음부터 시작됩니다”라고 했다.
앞서 션은 지난 14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도 14년간 품어온 꿈이다. 작년에 드디어 착공에 들어갔는데 218억 규모였다. 저는 국내 최초라고 얘기했는데 알아봤더니 전 세계 최초라고 하더라. 루게릭 요양병원 자체가 어디에도 없다”라고 했다.
이어 “처음엔 루게릭병이 생소해서 관심도 없었는데 아이스버킷 챌린지로 관심을 끌었는데 병원이 실제로 지어질 거라고는 많은 분들이 생각하지 못하셨던 것 같다. 지금은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올 12월에 완공이 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션 글 전문
어느 미국 인디언족이 비가 안오면 기우제를 드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우제를 드리면 비가 꼭 온다고 합니다.
왜냐면 비가 올때까지 기우제를 드리기 때문에.
꿈도 이루어질때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이루어 지는거 같습니다.
218억 규모의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이 외관이 다 올라가고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합니다.
이제 4개월 후인 12월이면 완공 됩니다.
14년 전 승일이와 만나 꿈을 꿨고
14년간 멈추지 않고 달려 왔습니다.
그동안 응원해주고 함께 희망의 끈을 이어가주신 모든분들,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분들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나는 꿈을 꿉니다!
기적은 나의 한걸음부터 시작됩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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