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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승택이 112번째 대회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택은 1일 경상남도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2, 7121야드)에서 열린 2024 KPGA 코리안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이승택은 2010년 국가대표 상비군, 2012년 국가대표를 거쳐 2015년에 KPGA 투어에 데뷔했다. 우승상금 2억원을 챙겼다. 그는 KPGA를 통해 “10년만에 우승을 하게 됐다. ‘우승이 이렇게 기분 좋은 것이구나’라고 처음 알게 됐다. 오랜 시간동안 우승을 기다리면서 그동안 고생했던 것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정말 행복하다”라고 했다.
재미교포 한승수, 염서현, 김우현, 강윤석이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허인회, 조민규, 현정협, 김한별이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6위, 김홍택, 박경남이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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