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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험난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대진표를 받았다.
PSG는 2024-25시즌 UCL에서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이상 1포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스널(이상 2포트), 에인트호번, 잘츠부르크(이상 3포트), 지로나, 슈투트가르트(이상 4포트)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세계 최강의 팀들이 즐비하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의 'Frenchfootballweekly'가 PSG를 향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특히 PSG가 맨체스터 시티, 특히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를 막아낼 수 있는 수준을 갖췄는 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홀란드가 파르크 데 프랭스에 도착한다면, PSG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올 시즌 그야말로 폭발하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 1일 런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홀란드가 모든 골을 책임졌다. 홀란드는 전반 10분 선제골, 전반 30분 추가골, 그리고 후반 38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2라운드 입스위치 타운전 해트트릭에 이은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다. 가히 미친 상승세다. 홀란드는 3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EPL 득점 독보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홀란드에 대적할 수 있는 세계 유일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는 PSG를 떠났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갔다.
이런 홀란드를 PSG가 막아낼 수 없을 거라는 것이 이 매체의 시선이다. 이 매체는 "PSG가 UCL에서 기다리고 있는 유럽의 강호들을 상대할 만큼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을까? PSG는 복잡한 대진을 물려 받았다. PSG는 UCL에 참여하는 36개 팀 중 가장 불운한 팀이다. PSG는 특히 팀의 평균 연령이 매우 어리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것을 촉구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PSG는 아마도 UCL에 출전하는 팀 중 가장 어린 팀일 것이다. PSG는 경기의 열쇠를 주앙 네베스(19세), 데지레 두에(19세), 비티냐(24세), 이강인(23세), 브래들리 바르콜라(22세)에게 맡긴다. 이 팀은 젊다. 스타도 없고, 어려운 순간에 압박을 관리할 리더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순간 PSG의 리더는 누구인가. 마르퀴뇨스인가? 잔루이지 돈나룸마 인가? 홀란드가 파르크 데 프랭스에 도착했을 때, PSG는 패배를 해도 여전히 관대할 수 있을까"라고 강조했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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