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액티언' 효과로 내수 판매량 1% ↑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KG모빌리티(KGM)는 지난달 내수 3943대, 수출 4185대를 포함 총 8128대를 판매 했다고 2일 밝혔다. 하계 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내수 물량이 줄며 전년 동월 대비 24.9%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액티언 출시 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1% 증가한 3943대로 집계됐다. 경기 침체 영향으로 전월 판매량보다는 6.9% 줄었다. 렉스턴 스포츠 1049대, 토레스 915대, 액티언 780대, 토레스EVX 377대 순으로 팔렸다.
같은 기간 수출은 39.5% 감소한 4185대를 기록했다. 렉스턴(75.1%↓), 렉스턴 스포츠(33.7%↓), 티볼리(43%↓), 토레스(74%↓) 등 대부분 모델의 판매량이 감소했다.
다만 1∼8월 누계 기준 해외 판매량(4만848대)은 지난해 동기(3만9901대) 대비 2.4% 증가했다.
KGM은 지난 3월 튀르키예에 토레스 EVX를 출시한 이후 상반기 튀르키예 전기차 시장 점유율 11.6%, 판매 순위 3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이 본격적인 생산과 고객 출시 5일 만에 780대가 판매되는 등 호조세를 잇고 있다"며 "유럽 판매법인 신모델 출시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는 물론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액티언 총력 생산체계 구축과 다양한 마케팅 전략 등 공격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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