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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정윤혜가 배우 안재민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레인보우 팀 내 세 번째 품절녀가 되는 것.
정윤혜는 4일 "결혼이라는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설렌다"며 "저의 인생의 동반자가 될 사람은 오랜 시간 제 곁에서 단짝 친구처럼, 또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준 사람"이라는 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큰 힘이 될 것 같다. 두 사람 모두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존중하면서 아끼고 사랑하겠다"며 "늘 응원해 주시는 레인너스(팬덤명), 가족만큼 행복해하는 우리 레인보우 멤버들, 그리고 가족들,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윤혜의 예비신랑은 배우 안재민이다. 1986년 생인 안재민과 1990년 생인 정윤혜는 4살 나이차다. 함께 공개된 웨딩사진 속 두 사람은 보는 이들마저 기분 좋은 에너지로 천생연분 케미를 보여준다.
정윤혜의 결혼 발표에 레인보우 멤버들도 축하의 뜻을 전했다. 조현영은 "축하해 울 언니. 감격"이라고 적었고, 노을은 "꺄아아아 우리 보라돌이. 너무 축하하잖니. 평생 행복해라"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정윤혜는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해 사랑을 받았다. 안재민은 2003년 SBS '스크린'을 통해 데뷔해 EBS '방귀대장 뿡뿡이' 4대 짜잔형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하 정윤혜 전문.
안녕하세요 정윤혜입니다.
제가 결혼이라는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설레네요.
저의 인생의 동반자가 될 사람은 오랜 시간 제 곁에서 단짝 친구처럼, 또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준 사람입니다.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아낌없는 사랑을 주며 책임감이 강한 멋진 사람이에요.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두 사람 모두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존중하면서 아끼고 사랑하겠습니다.
늘 응원해 주시는 레인너스, 가족만큼 행복해하는 우리 레인보우 멤버들, 그리고 가족들,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처럼, 러블리 윤혜로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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