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세계태권도연맹과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가 '무주 태권도원 2024 세계태권도 옥타곤 다이아몬드 게임'(이하, 옥타곤 다이아몬드 게임)을 6일부터 8일까지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옥타곤 다이아몬드 게임'은 박진감 넘치는 진행을 위해 팔각형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자연스러운 선수 입장과 교체, 최첨단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경기장 디자인 등 화려한 태권도, 볼거리 넘치는 태권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호주, 시리아, 몽골, 멕시코 등 9개국에서 11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 종목은 개인전 8체급, 복식 4체급, 그리고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목하는 '혼성 단체전'도 진행한다. IOC는 양성평등을 위해 올림픽 혼성 경기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태권도에서도 혼성단체전으로 양성평등 가치 실현에 동참하고, 2028 LA 올림픽 정식종목 추가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과 흥미로운 진행을 통한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를 통해 혼성 단체전이 2028 LA 올림픽 태권도 종목에 추가 선정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태권도원을 찾아 새로운 방식,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경기를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 태권도원 2024 세계태권도 옥타곤 다이아몬드 게임'은 SBS스포츠 채널에서 방송된다. WT 공식 유튜브 채널 실시간 스트리밍도 진행된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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