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마이데일리 = 일본 도쿄, 강다윤 기자] 그룹 아이브(IVE,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다이브(DIVE)를 위해 미발표곡 무대를 선보였다.
아이브는 4일과 5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의 앙코르콘을 개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첫 월드 투어의 마지막을 '가수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도쿄돔에서 장식했다. 평일에 진행됐음에도 아이브는 시야제한석을 포함 전석 매진을 기록, 양일 동안 9만 5천 명의 다이브(DIVE, 팬덤명)와 만났다.
이날 아이브는 미발표곡 '슈퍼노바 러브(Supernova Love)'를 선공개다. 이는 세계적인 DJ 데이비드 게타 (David Guetta)와 콜라보한 곡으로, 세계적인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의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런스(Merry Christmas Mr. Lawrence)'를 샘플링한 곡이다. 음원 발매가 추후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아이브는 다이브 앞에 '슈퍼노바 러브(Supernova Love)'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또 하나의 특별한 무대가 이어졌다. 아이브는 지난달 28일 일본에서 발매한 새 미니 앨범 '얼라이브(ALIVE)' 타이틀곡 '크러쉬(CRUSH)' 무대도 펼쳤다. 두 곡을 마친 뒤 안유진은 "미발표곡 '슈퍼노바 러브(Supernova Love)'에 이어 '크러쉬(CRUSH)'까지 들려드렸다. 우리 미공개 곡을 다이브에게 처음으로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다. 정식으로 발매가 될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한편 아이브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약 11개월 동안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 28개 도시에서 총 37회 월드 투어 공연을 진행했다. 이들은 4세대 K-팝 걸그룹 최초로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입성했고, 미주 투어 시작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미국 아레나를 점령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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