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프리미엄 주류 수입·유통 전문 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네그로니를 마시면 1달러를 기부하는 ‘네그로니 위크’ 행사를 오는 16~22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네그로니는 1919년 이탈리아의 카밀로 네그로니 백작이 ‘아메리카노’ 칵테일에 소다수 대신 진을 넣어 달라고 부탁하면서 탄생한 클래식 칵테일이다. 오렌지 가니시와 캄파리의 독특한 맛으로, 3년 연속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클래식 칵테일 1위를 차지했다.
네그로니 위크는 2013년 캄파리와 미국의 유명 잡지사 임바이브(Imbibe)가 시작한 글로벌 기부 캠페인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바, 레스토랑 등에서 네그로니 한 잔을 주문하면 칵테일 한 잔당 1달러씩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
네그로니 위크 공식 웹사이트와 캄파리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 업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네그로니 위크에는 전국 200여개 바와 레스토랑이 참여하며, CU 스마트 오더를 통해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제공한다.
오는 14일까지 캄파리를 구매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캄파리 레드핸즈 아시아 2024’ 결승전과 애프터 파티 초대권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캄파리 글로벌 앰버서더인 토마소 쎄카가 최고의 칵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트레이더스에서는 네그로니 애호가를 겨냥한 프리믹스 칵테일을 단독 판매한다. 얼음 컵에 따라 마시면 전문 바텐더가 만든 것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캄파리 그룹은 지속적으로 환경과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왔다”며 “이번 네그로니 위크를 통해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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