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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마무리 공격수 '베스트 11' 안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8위를 차지했다. 그는 이미 토트넘의 전설이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클럽 중 하나다. 이 클럽은 유럽 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 재능을 배출했다. 과거 전설부터 현재 전설까지, 많은 공격수들이 치명적인 마무리를 보여줬다. 특히 142년 클럽의 역사 동안 최고의 마무리 선수를 선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11명의 가장 위대한 피니셔를 소개한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11명의 선수 중 현역이자 유일하게 지금까지 토트넘에 남아 있는 선수다.
이 매체는 "슈퍼스타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손흥민의 속도, 양발 적응력, 골을 넣는 능력 등은 그가 9년 동안 EPL 엘리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강점이었다. 토트넘에서 성공한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에서도 필수적인 멤버다"고 설명했다.
이런 전설을 토트넘은 아직까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 재계약 소식이 없자 중동의 '오일 머니'를 장착한 사우디아라비아가 다시 손흥민을 조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2025년 FA 신분이 되는 손흥민을 공짜로 영입한다는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32세. 고령 선수에 대해 토트넘이 '간보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전설을 이렇게 대우하는 구단은 없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To The Lane And Back'은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을 수 있는 정당한 계약을 받을 자격이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을 실용적 영역 안에 넣었다. 레비와 수뇌부들은 선수의 재정성과 임금을 통제하기 위해 노령화에 관한 엄격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손흥민의 추종자 수, 지위, 경험, 그리고 클럽으로서의 변함없는 가치를 고려하면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최소한의 계약 제안을 해서는 안 된다. 솔직히 말해서 손흥민은 클럽에서 현재 받는 급여보다 몇 배 더 받을 만큼 충분히 노력했다"고 비판했다.
1위는 역시나 280골로 토트넘 역대 최다골 기록 보유자인 해리 케인이다.
이 매체는 케인에 대해 "케인은 역대 EPL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초반에는 임대를 전전했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케인의 삶을 바꿔 놓았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결코 뒤를 돌아보지 않았고, 엄청난 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다"고 전했다.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피니셔 11인
11위 테디 셰링엄
10위 앨런 길진
9위 렌 두케민
8위 손흥민
7위 조지 헌트
6위 저메인 데포
5위 클리프 존스
4위 마틴 치버스
3위 바비 스미스
2위 지미 그리브스
1위 해리 케인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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