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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향수 ‘엑스-베티버’ 선출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에스제이그룹(SJ그룹)이 오프라인 향 큐레이션 편집숍을 오픈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에스제이그룹은 코스메틱 자회사인 에스제이뷰티가 지난 6월 ‘PSPSPS(피스피스피스)’ 온라인숍을 론칭한 데 이어 이달 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엘씨디씨 서울(LCDC SEOUL)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피스피스피스(PSPSPS)는 ‘완벽한 향기, 완벽한 감각, 완벽한 이야기(Perfect Scent, Perfect Sense, Perfect Story)’의 줄임말로, 독특한 향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니치 향수와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성수 매장에서는 그동안 오프라인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프랑스 ‘줄리엣 헤즈 어 건’, 이탈리아 ‘로렌조 빌로레시’ 등 해외 유명 향수 브랜드뿐만 아니라 ‘플로리스 런던’, ‘토일렛페이퍼 뷰티’, ‘오디딸리’, ‘알타이아’ 등의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매장 오픈을 맞아 피스피스피스의 대표 브랜드인 ‘줄리엣 헤즈 어 건’ 첫 남성 향수 ‘엑스-베티버(EX-VETIVER)’를 선출시한다. 시트러스와 나무향이 조화를 이루는 향수로, 남성의 강인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표현한 제품이다.
‘엑스-베티버’는 피스피스피스 매장에서 가장 먼저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정식 론칭은 오는 19일이다. 이후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1층, 네이버스토어, 카카오 선물하기, 에스아이빌리지, 롯데온 등에서 선보인다.
이외에도 PSPSPS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전 제품을 15% 할인하며, 샘플 3종 키트 등 다양한 고객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에스제이뷰티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통해 고객이 직접 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큐레이션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줄리엣 헤즈 어 건은 여성에게만 집중해왔던 브랜드를 넘어 엑스-베티버 출시와 함께 성별을 초월한 젠더리스 향수를 새롭게 제안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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