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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정말 급이 다르다. 어나더 레벨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의 팀, 그리고 가장 부유한 팀 맨체스터 시티. 이 클럽의 구단주는 너무나 유명한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왕족이자 부호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름 만수르. 부의 상징이 된 그 만수르다.
만수르 구단주의 재력은 언제나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만수르 구단주의 '호화 요트'가 화제다. 진정 럭셔리 그 자체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는 세계에서 4번째로 크고 비싼 슈퍼요트를 소유하고 있다. 이 요트의 이름은 맨시티를 의미하는 '블루'다. 만수르는 2022년에 이 요트를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입이 떡 벌어지는 요트다. 이 요트의 가격은 무려 5억 파운드(8800억원)다. 놀라운 건 한 번 기름을 '만땅' 채우는데 48만 8000 파운드(8억 5700만원)가 든다는 것이다. 기름이 넘쳐나는 중동에 사는데 기름값이 무슨 문제가 되겠나.
요트의 1년 유지비는 5000만 파운드(878억원)다. 요트가 하나의 거대한 복합 공간이다. 유지비가 많이 들 수 밖에 없다. 총 48개의 객실을 가지고 있고, 승무원은 80명이다. 수영장, 나이트클럽, 체육관, 미용실, 사우나 등을 갖추고 있다. 요트 안에 엘리베이터도 있고, 헬리콥터 착륙장도 2개나 있다고 한다.
이 매체는 "맨시티의 억만장자 구단주는 5억 파운드 요트를 자신을 위한 선물로 샀다. 그들은 그들만이 감당할 수 있는 사치의 수준이 있다. 슈퍼가, 시계, 명품 등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사치다. 만수르의 자산은 300억 파운드(52조원)다. 그는 이런 호화로운 삶을 사는데 익숙하다. 기름값과 유지비 등은 만수르에게 부담스러운 금액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맨시티 선수들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이다. 요트를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도 있다. 하지만 만수르 구단주는 '어나더 레벨'이다. 맨시티의 슈퍼스타들도 만수르 구단주의 요트를 타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맨시티 슈퍼스타들도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비싼 요트에서 파티를 하고 싶어 한다. 만수르 구단주가 답할 차례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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