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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자말 무시알라. 독일이 자랑하는 신성 공격수다. 그리고 독일 최고 명가 바이에른 뮌헨이 자랑하는 공격수다.
21세의 어린 나이에도 그는 독일 대표팀의 핵심이자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이다. 무시알라는 바이에른 뮌헨 유스를 거쳐 2020년 1군에 올라섰다. 올 시즌까지 총 6시즌을 소화하고 있고, 166경기에 출전해 44골을 넣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4회를 포함해 총 9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독일 대표팀에서는 A매치 36경기에 나서 6골을 넣었다.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공격수. 주드 벨링엄, 라민 야말 등과 함께 세계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자원을 다른 빅클럽들이 가만 놔둘 리 없다. 세계 최고의 클럽들이 무시알라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클럽이 스페인 최강 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최강 맨체스터 시티다.
하지만 그들의 바람은 바람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의 입장이 확고하다. 무시알라를 절대 팔지 않겠다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무시알라를 제2의 토마스 뮐러로 키울 생각을 가지고 있다.
뮐러는 바이에른 뮌헨 유스를 거쳐 2008년 1군으로 올라섰고, 올 시즌까지 무로 17시즌 710경기를 뛰었다. 바이에른 뮌헨 역대 최다 출장 1위다. 그리고 245골로 역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간 동안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우승 1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트레블'도 2회 등 총 32개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앞으로 무시알라가 갈 길이다.
무시알라의 절대 판매 불가 방침. 헤르베르트 하이너 바이에른 뮌헨 회장이 직접 밝혔다. 무시알라를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에 경고장을 날릴 것이나 다름 없다.
그는 독일의 'TZ'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은 무시알라를 장기적인 계획 안에 넣었다. 우리 클럽은 무시알라를 최대한 오래 유지하기 위해 모든 것을 시도할 것이다. 무시알라는 제2의 뮐러가 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년 동안 무시알라를 팔지 않을 것이다. 그는 20년 동안 이곳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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