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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과 한국체육학회(회장 이한경)가 2026년 개관을 앞두고 국립스포츠박물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스포츠 유산의 수집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11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됐다. 스포츠 유산 관련 분야 전문가 및 학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정남미 팀장(박물관팀)의 사회로 진행됐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의 개회사 및 환영사와 손환 교수(중앙대학교)의 '스포츠 유산의 수집과 활용'에 대한 기조 강연이 이뤄졌다.
이어진 주제 발표와 사례 발표는 김주연 교수(용인대학교)의 사회로 펼쳐졌다.조현주 선임연구위원(한국스포츠과학원)의 ‘스포츠 유산 정책의 방향성’, 김재우 교수(중앙대학교)의 ‘국가기록원 기록물의 활용과 과제’, 천호준 교수(우석대학교)의 ‘올림픽 유산의 전승’, 김경표 학예연구사(수원광교박물관)의 ‘수원광교박물관 소장 스포츠 유산의 성격과 활용’이 다뤄졌다. 각 발표 이후에 곽낙현 소장(인문공감연구소), 조준호 교수(한국체육대학교), 옥광 교수(충북대학교), 국성하 교수(연세대학교)가 지정토론을 펼쳤다.
종합토론에서는 최종균 교수(선문대학교)를 좌장으로 스포츠 유산의 다각적인 수집 및 활용 방안과 미래 방향성에 대한 열띤 논의가 벌어졌다. 한국체육학회 이한경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스포츠 유산의 수집 및 활용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고,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립스포츠박물관에서 스포츠 유산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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