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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한 여성이 바람 피운 남편의 심리를 알기 위해 20명의 유부남과 잠자리를 가졌다고 고백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엘리자베스(56)는 “남편 패트릭이 직장 동료와 바람을 피운 후 유부남과 섹스를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남편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알고 싶었고, 남편처럼 바람을 피우는 유부남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제야 답을 찾았다”고 전했다.
어느날 남편은 직장 동료 여성과 6주 동안 바람을 피웠다고 털어놓았다. 충격을 받은 엘리자베스는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동기를 이해하고 싶어서 기혼자 소개팅 웹사이트 불법 만남에 가입했다.
그는 “나는 인쇄 회사를 운영하는 사이먼(49)이라는 남자와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면서 “2주 후 우리는 런던 중심부의 화려한 바에서 술을 마시며 만났고, 감정적인 교감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그가 육체적으로도 매우 매력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야기를 나눠보니 사이먼은 집에서 원하는 섹스를 할 수 없어서 바람을 피웠다고 설명했다”면서 “아내가 매우 모험적이지 않아서 성적인 느낌보다는 편안한 느낌이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엘리자베스는 “우리는 십대처럼 키스를 했고, 다음 주에 패트릭에게 여자들과 외출한다고 말한 후 호텔에서 사이먼과 성관계를 했다”면서 “죄책감이 들지 않았고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이먼과 헤어지고 다른 유부남과 만났는데, 그들은 한결같이 아내가 룸메이트처럼 변해 매력을 느끼지 못하거나 아이들에게 밀려난다고 느꼈다는 등 대답은 꽤 비슷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방식으로 총 20명의 유부남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밝혔다.
박정빈 기자 pjb@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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