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민편의 증진 위해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사업 등 추진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등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을 반영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산재예방 서비스 구현을 위해 당국이 발 벗고 나섰다.
안전보건공단은 디지털플랫폼정부(DPG) 구현을 위한 4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24개 세부과제 시행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4대 추진전략은 국민 편의 중심·산재예방 허브,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사업 수행, 민관이 함께하는 성장, 안전한 산재예방 서비스 환경이다.
주요 추진 세부과제는 ▲약 50여종의 지원 시스템을 통합한 ‘산재예방 종합 포털’ 구축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위험 사업장 예측·분석 및 실시간 안전대책 제공 ▲플랫폼 종사자 대상 지역별 기상정보 등 맞춤형 정보제공 확대 ▲종이 없는 산재예방서비스 구현 ▲ IoT 기술에 의한 고위험 사업장 화학물질 노출수준 실시간 모니터링 ▲산재예방 관련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사이버 위협 대응 강화 등이다.
공단은 이번 산재예방 디지털플랫폼 추진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추진과제 발굴을 시작한 바 있다. 시민참여 혁신단 의견을 반영해 지난달 말 세부과제를 최종 확정했다.
해당 과제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산재예방 서비스에 다양한 디지털 혁신이 이뤄질 전망이다. 공단은 전국 기관장 회의에서 해당 과제를 공유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홈페이지·전광판 홍보 등을 통해 국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 계획으로 공단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과학적 산재예방 사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편리한 산재예방 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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