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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영풍이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 지분 최대 14.61% 확보하기 위한 공개매수에 나선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3일 오전 10시 35분 기준 영풍과 고려아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각각 29.97%, 19.78% 상승한 38만6000원과 66만6000원을 기록했다. 고려아연은 장 중 69만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를 통해 고려아연 지분을 추가 취득함으로써 최대주주가 돼 경원권을 공고히 하겠다”며 “지배구조를 개선해 주주가치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은 MBK파트너스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고려아연 지분 약 7∼14.6%(144만5036주∼302만4881주)를 주당 66만원에 공개매수한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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