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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의 가치가 수직 상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프랑스 PSG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200만 유로(324억원)였다. PSG에서 1시즌을 보냈다. 스타들이 넘치는 PSG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자 이강인의 가치는 올라갔고, 자연스럽게 이강인을 노리는 유럽 클럽들도 많아졌다.
PSG는 이강인을 지키려고 애쓰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탈리아 나폴리가 빅터 오시멘을 내주는 조건으로 이강인을 원했지만, PSG는 단칼에 거부했다. 유럽에서 검증된 공격수 오시멘, 떠난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생각한 공격수를 이강인을 지키기 위해 포기한 셈이다. PSG가 이강인을 어떻게 생각하는 지 알 수 있는 장면이다.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의 'Fichajes'가 이강인의 가치 상승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여러 유럽 클럽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자 PSG는 이강인을 보호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은 PSG에 합류한 지 불과 1년 만에 시장 가치가 급등했다. 2023년 마요르카에서 PSG로 올 때 2200만 유로(324억원)의 이적료가 발생했다. 이후 그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유럽의 여러 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강인은 아직 어리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PSG는 이강인을 7000만 유로(1031억원) 이하로는 팔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PSG가 이강인을 평가하는 미친 가격이다. 이는 PSG 스쿼드에서 이강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금액이다"고 설명했다.
또 이 매체는 "이강인은 PSG의 위대한 재능이다. 첫 시즌에서 36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첫 시즌 뛰어난 성과다. 상대를 드리블로 제치는 능력, 경기에 대한 비전,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 축구 지능, 다양한 공격 포지션에서 적응하는 기술로 인해, 그는 PSG의 다재다능함을 대표하는 귀중한 선수가 됐다. PSG의 핵심 요소가 됐다. 이런 수치와 꾸준한 성과가 합쳐져, 그의 미래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짧은 시간 안에 PSG에 끼친 영향력과 잠재력을 감안할 때, 유럽 클럽들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뛰어난 재능을 잃고 싶지 않은 PSG는 재정적 요구가 충족되지 않고서는 매각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불과 23세의 나이에 이강인은 여전히 성장할 여지가 많다. 그의 최고의 폼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 유럽 축구에서 가장 유망한 자산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 시장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시즌 이강인은 계속 빛나고, 팀의 리더 중 한 명으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하며, 유럽 최고 클럽들 사이에서 불러일으킨 관심을 정당화하고자 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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