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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무인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들이 진상 고객들의 몰지각한 행동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17일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따르면, 한 무인카페에서 반려견을 데리고 온 후 방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 자영업자는 ‘무인카페에 강아지를’이라는 제목을 글을 통해 "무인카페에 새벽에 3명이 와서 2시간 정도 머무르며 강아지를 데려와 돌아다니게 했다"라며 "강아지가 소변을 바닥에 싸니 카페 티슈와 물티슈를 사용해 닦고 카페 쓰레기통에 냄새가 날텐데 버렸다"라고 전했다.
그는 "사람들이 들락날락 하면서 카페 앞에서 담배피고 강아지는 카페 안에서 혼자 돌아다니게 방치 했는데 이게 상식이 있는 행동인가"라며 울분을 쏟아냈다.
또 다른 자영업자는 "메장에서 새벽에 손님들이 애정행각을 하고 갔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가게에 감시카메라가 있는데도 손님들이 그짓(성행위)를 하고 갔는데 신고해야 하는지"라고 했다.
동료 점주들은 댓글을 통해 “이상한 손님들이 오는 경우가 많다”라며 "신고를 꼭 해야 하는 일"이라고 답했다.
박정빈 기자 pjb@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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