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상황 추석 마지막날 귀경 정체 오후 3~4시 극심…부산→서울 6시간 30분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을 맞아 귀경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행 노선은 오후 3~4시에 가장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정체는 밤 11시~자정쯤에야 해소될 전망이다.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지방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30분 △울산 6시간 △대구 5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2시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50분 △광주 5시간 △목포 5시간이다.

또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30분 △대구 4시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2시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50분 △광주 3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이다.

오전 9시 기준 현재 경부선 서울 방향 노선은 청주~옥산 부근 4㎞, 부산 방향 잠원~서초 3㎞ 구간이 거북이 걸음이다.

서해안선 서울 방향 당진 부근~서해대교 9㎞ 구간이 정체 중이고 중부선 하남 방향도 서청주~오창분기점 부근 10㎞ 구간이 차량 증가로 서행하고 있다.

중부내륙선 양평 방향은 여주 분기점 부근~여주 분기점 약 2㎞ 구간, 북충주 부근~충주 분기점 부근 6㎞ 구간, 문경새재 부근~문경2터널 부근 2㎞ 구간, 점촌함창~진남터널 10㎞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논산천안선 천안 방향은 정안휴게소전평교~남풍세IC가송교 약 20㎞ 구간이 꽉 막힌 상태고 광주원주선 광주방향 노선은 신평 JCT~서원주IC 2㎞ 구간, 흥천이포IC~동곤지암IC 2㎞ 구간에서 지체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584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0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1만대가 이동할 예정이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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