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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이적 1시즌 만에 또 이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것도 세계적인 명가로의 이적이다.
논란의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 이야기다. 그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기대 받는 공격수였지만, 성범죄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무죄를 받았지만 맨유는 그린우드 방출을 결정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헤타페 임대 후 맨유로 복귀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마르세유로 완전 이적했다. 마르세유에서도 일부 반대가 있었지만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이 모든 책임을 안고 그린우드 영입을 성사시켰다.
이곳에서 그린우드는 폭발하고 있다. 프랑스 리그1 4경기에서 5골을 폭발시켰다. 현재 리그1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그린우드를 앞세운 마르세유는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3승 1무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현지 언론들은 킬리안 음바페가 없는 프랑스에 그린우드가 왕이 됐다고 극찬하고 있다. 또 마르세유에 '외계인'이 나타났다는 반응도 나왔다. 유럽 5대 리그에서 그린우드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가 유일하다.
마르세유 팬들도 화답했다. 올 시즌 마르세유에서 가장 많이 팔린 유니폼은 그린우드 유니폼이다. 데 제르비 감독은 "모든 논란은 끝났다"고 선언했다.
이런 그린우드를 유럽 '명가'들이 노리고 있다. 대표적인 팀이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이다. 그린우드가 김민재와 동료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린우드를 파악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프랑스로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그린우드를 원하고 있다.
영국의 '토크스포츠', '데일리 메일' 등 언론들은 "그린우드가 화끈한 시즌을 시작했고, 그의 영입을 노리는 유럽의 거물들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그린우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프랑스로 스카우터를 보냈다.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그린우드에 관심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이어 "시즌 초반 맹활약에 힘입어 그린우드는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그린우드는 또 다른 이적을 준비하고 있는 듯하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과 함께 공격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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