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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벌써 도미닉 솔란케 실패를 인정하는 것인가.
솔란케는 올 시즌 토트넘이 야심차게 영입한 스트라이커다. 최전방 공격수 부재에 따른 영입. 이적료 6500만 파운드(1157억원)를 지불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골이 없다.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솔란케가 토트넘 스타일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자 토트넘이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는 충격적 소식이 전해졌다. 주인공은 빅토르 요케레스다.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소속인 요케레스는 폭발적 득점력을 자랑하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공격수다. 26세로 187cm의 좋은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29골을 넣었고, 전체로 따지면 무려 43골을 폭발시켰다. 도움도 15개나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리그 8골, 전체 9골 3도움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몸값은 무려 8500만 파운드(1513억원)다. 솔란케보다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토트넘이 이런 요케레스를 노리고 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솔란케의 부진 속에서 8500만 파운드의 골 머신을 원한다. 토트넘 이적 담당자들이 스포르팅의 요케레스의 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토트넘이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솔란케의 부진이 토트넘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토트넘뿐 아니라 유럽 빅클럽들이 그를 주목하고 있다.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이 토트넘의 경쟁자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요케레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요케레스는 지난 시즌 43골 15도움, 올 시즌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요케레스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격수다. 유럽축구연맹은(UEFA) 그를 골 머신이라고 불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요케레스의 바이아웃이 8500만 파운드다. 내년 여름 이적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의 폭발력과 잠재력을 보면 이 가격이 저렴할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스포르팅은 현재 요케레스를 팔 계획이 없지만, 내년 여름 가격이 맞다면 시장에 내놓을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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