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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저출산 대책으로 점심 시간 성관계를 장려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뉴스위크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점심시간과 커피 타임 등을 활용해 직장에서 성관계를 갖도록 명령했다.
현재 러시아의 출산율은 여성 1인당 약 1.5명으로, 안정적인 인구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2.1명보다 낮은 상황이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국민의 보존은 우리의 최우선 국가적 과제"라며 "러시아의 운명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을 것인지에 달려 있다"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18세에서 40세 사이의 여성들은 그들의 ‘생식 잠재력’을 평가하기 위해 무료 출산력 검사에 참석하라는 지시를 받고 있다.
한 지방도시에서는 24세 미만의 여성들이 첫 아이를 낳을 경우 한국 돈으로 약 1500만원을 주고 있다.
한편 러시아의 인구는 현재 1억 4,400만 명에서 2050년까지 1억 3,000만 명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빈 기자 pjb@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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