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환경기술사회는 지난 23일 소아암NGO한빛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 암병원 2층 회의실에서 환경기술사의 자원봉사 문화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환경기술사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각종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소아암 가족들이 머무는 한빛사랑하우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또 물품 후원 등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홍순명 환경기술사회 회장과 유철주 소아암NGO한빛 대표(전 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소아혈액종양센터 교수)의 서명으로 협약이 이뤄졌다. 협약에는 환경기술사회 김종태 대외협력위원장, 김지현 홍보위원장과 한정우 세브란스병원 소아혈액종양과 교수, 한상원 소아암NGO한빛 직원 등도 함께 참석했다.
소아암NGO한빛은 2004년 4월 연세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 중인 소아암 및 백혈병 환아들과 가족들의 완치와 행복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NGO)이다.
그 시작은 소아암 아이들의 투병을 이겨내기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활동하고자 하는 환아들의 부모들이 모여 만든 ‘한빛 사랑회’에서 시작됐다.
현재는 환아들을 위한 생일잔치, 여름캠프, 운동회 등과 치료비 지원사업, 정서 지원사업, 학습 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소아암 가족들이 치료 중에 머물 수 있는 한빛하우스, 사랑하우스를 운영해 환아와 가족들의 불편을 해소해 준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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