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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무실점 대승을 이끈 김민재가 브레멘전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3일(현지시간)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김민재는 브레멘과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분데스리가 5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 운다프(슈투트가르트), 부르카르트(마인츠)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올리세(바이에른 뮌헨), 비르츠(레버쿠젠),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그리포(프라이부르크)가 선정됐고 수비진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힌카피에(레버쿠젠)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산토스(프랑크푸르트)가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풋몹 역시 김민재를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포함시켰다. 다양한 매체로부터 브레멘전 활약을 높게 평가받은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주간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김민재를 주간 베스트11에 선정하면서 '김민재는 결투 승률 89%를 기록하며 브레멘전 무득점을 보장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1일 독일 브레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이끌었고 바이에른 뮌헨은 대승으로 경기를 장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브레멘을 상대로 볼점유율에서 65대 35의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브레멘을 상대로 25개의 슈팅을 쏟아내며 소나기골을 기록했다. 반면 브레멘은 김민재가 버틴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한 차례도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며 경기를 마쳤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3일 '브레멘전 5-0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력이 주목받았지만 시즌 초반 비난 받았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브레멘전에서 위엄을 드러냈다. 센터백 듀오는 브레민의 공격이 전개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고 침착하고 자신감있게 경기를 펼쳤다'고 조명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듀오는 칭찬받아야 한다. 브레멘을 상대로 선보인 강력한 경기력은 바이에른 뮌헨 수비가 회복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강력한 공격진을 상대로도 안정감 있는 활약을 펼칠지 지켜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훌륭하게 플레이했다. 브레멘은 골문을 향해 단 한 번의 슛도 쏘지 못했다. 후반 10분 올리세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볼을 걷어내는 위기 상황은 단 한 번 있었을 뿐이다. 그것이 바이에른 뮌헨의 모습"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브레멘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17번의 볼터치와 함께 105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율 92%를 기록했다. 7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모두 승리하며 안정감을 과시했다.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4번의 인터셉트와 두 번의 태클로 브레멘 공격을 차단하기도 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평점 7.8점을 부여했고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중 최고 평점을 부여받았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와 스포르트는 김민재에게 나란히 최고 평점인 1등급을 부여했다. 메르쿠르는 '자신감 넘치는 김민재는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다. 모든 결투에서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심감을 되찾은 것을 볼 수 있었다. 브레멘 공격수 덕쉬나 토프를 상대로 문제가 없었다. 잠재적인 반격의 싹을 차단했다'고 언급했다.
스포르트는 '김민재는 오류 없이 완전한 활약을 펼쳤다. 전반전 동안 브레멘의 공격을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 전체 경기에서 단 한 번의 결투도 패하지 않았다. 그런 모습은 김민재에게 안정감을 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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