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재)한국직업능력교육원이 비전문 외국인력 특화 훈련을 10월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입국 초기 비전문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업장 조기 적응 및 장기근속 유도, 숙련 인력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산업인력관리공단,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며 비전문 외국인근로자(E-9) 근로자가 근무하는 모든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한국어·문화, 산업안전·보건, 직무기초(현장실무관련) 등의 훈련이 진행되며 훈련 기간 동안은 외국인 근로자의 훈련비, 숙식비가 무료이며 기업에는 해당 근로자의 임금이 지원된다. 또 훈련 수료 후 고용노동부 장관 추천으로 장기체류가 가능한 비자(E-7-4)전환이 지원되어 장기근무가 가능하다.
(재)한국직업능력교육원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채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소통 및 업무적응 등 업체에서 느낄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 도입 초기의 어려움, 피로감 등을 해당 교육을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재)한국직업능력교육원은 고용노동부 지정 BHA(Best HRD Academy) 및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자체 기숙사 운영으로 지역에 관계없이 수강 가능하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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