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이미 2024년 발롱도르 수상자가 정해졌고, 수상자에게 수상 소식을 통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24년 발롱도르는 역대급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 '듀오' 비니시우스와 주드 벨링엄이 유력 후보다.
그리고 유로 2024에서 스페인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4연패 주역 로드리까지 더해 유력 후보 3인방이었다. 누가 수상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모두 최고의 시즌을 보낸 최고의 선수들이다. 이번 발롱도르 수상자는 리오넬 메시-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잇는 진정한 새로운 황제로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다. 메시, 호날두 발롱도르 시대를 깬 루카 모드리치와 카림 벤제마는 동시대 선수들이었다.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다. 때문에 현지 언론들의 전망도 갈렸다. 비니시우스와 벨링엄 수상을 전망한 언론들도 있었고, 최근에는 특히 로드리의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각 후보를 지지하는 전 세계 축구인들의 목소리도 뒤섞였다.
이런 가운데 발롱도르 이미 수상자가 정해졌고, 수상자에게 그 내용을 통보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수상자는 비니시우스다.
스페인의 'Football Espana'는 "2024년 발롱도르 수상자가 공식 시상식을 앞두고 유출됐다. 이미 발롱도르 수상자는 자신이 수상할 것을 전해 들었다. 주인공은 비니시우스다"고 보도했다.
이어 "발롱도르 시상식은 오는 10월 28일에 열릴 예정이다. 유력 후보는 비니시우스, 벨링엄, 로드리였다. 세 명 중 한 명이 확실하다. 이런 가운데 비니시우스에게 발롱도르 수상을 통보했다. 비니시우스는 이미 자신이 수상할 것을 알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UCL 더블을 달성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24골 11도움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예상대로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 수상자가 되면 2007년 AC밀란의 카카 이후 브라질 선수로는 처음으로 발롱도르 주인공이 된다"고 강조했다.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