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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자신의 인기가 예전만 못해졌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글을 SNS에 올린 후, 쏟아지는 관심에 부담을 느꼈는지 현재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지난 27일 장윤정은 자신의 SNS에 '인정!'이라는 글과 함께 “‘모든 문제의 이유는 나에게서 찾는다’는 제가 자주 하는 말이다”라며 최근 콘서트 티켓 판매 부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장윤정은 “트로트 열풍이 식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공연 티켓 가격도 문제라고 보지 않는다. 그저 제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고 설명하며, 콘서트 티켓 판매 부진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았다.
또한 장윤정은 “내일 오랜만에 공연을 앞두고 있다. 아침 일찍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한 번 더 연습하고, 짐을 싸서 출발 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무대도 누군가에게 감동과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그는 “관객이 적을수록 한 분 한 분과 더 많이 눈을 마주치며 노래하겠다. 저는 버티지 않는다. 그러니 밀어붙이지 말아 달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도 덧붙였다.
이 글을 본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는 “멋져브러! 대견해”라며 응원했고, 팬들과 지인들의 응원이 잇따르자 장윤정은 “모두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장윤정은 지난 1월부터 광주를 시작으로 양산, 울산, 남양주, 부산, 대전에서 ‘2024 장윤정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28일 대구 엑스포에서 두 차례 공연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이번 공연이 매진되지 않아 일부에서는 그의 인기가 예전보다 주춤해진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 것이다.
이에 대해 장윤정은 솔직하게 자신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글을 올리며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이후 다양한 억측과 관심이 쏟아지면서 현재는 해당 글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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