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파리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이다…'I'LL LIKE YOU' 깜짝 스포일러 공개

'프렌즈 나잇' 성황리에 마무리…200여 명 열광 속 아일릿 매력 선보여
글로벌 미디어 관심 집중…컴백 기대감 최고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스페셜 파티 ‘프렌즈 나잇 인 파리’(Friends Night in Paris)를 통해 미니 2집 'I’LL LIKE YOU'의 일부를 깜짝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파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아일릿의 음악과 감성을 색다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였다. 주요 패션 매거진을 비롯해 글로벌 미디어와 디지털 크리에이터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아일릿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아일릿은 미니 2집의 연주곡(Instrumental) 일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비록 멜로디만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일릿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매력이 그대로 전달돼 벌써부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데뷔 타이틀곡 ‘Magnetic’을 포함한 미니 1집의 주요곡 ‘My World’, ‘Lucky Girl Syndrome’ 등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파티에 참석한 팬들은 한국어 가사로 떼창하며 다섯 멤버의 열정적인 무대에 화답했다.

아일릿은 또한 관객들과의 소통 시간을 통해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한 소감부터 곧 발매될 신보에 대한 소개까지 여러 언어로 이야기하며 친밀감을 더했다. 특히, 멤버들은 글로벌 하우스 브랜드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의 의상을 착용해 아일릿만의 젊고 활기찬 에너지를 표현했다.

현장에는 프랑스, 일본 등 다양한 외신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고,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이 파티 현장의 모습을 SNS에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아일릿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파티는 아크네 스튜디오와의 협업과 디자이너 스튜디오 'CENTA PROJECT'의 공간 연출로, 아일릿의 음악, 패션, 우정이 어우러진 독특한 드림코어 분위기를 선보였다.

아일릿은 이번 파티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으며, 10월 21일로 예정된 미니 2집 ‘I’LL LIKE YOU’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앨범은 순간에 몰입하는 ‘나’의 두 번째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한편, 아일릿은 지난 미니 1집 ‘SUPER REALME’의 타이틀곡 ‘Magnetic’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진입하며 K-팝 데뷔곡 최초·최단기 기록을 세웠다. 이 곡은 스포티파이에서 2024년 상반기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곡으로 선정됐고, 틱톡 ‘올해의 여름 노래 2024’ 한국과 일본 리스트에도 올랐다. 이를 통해 아일릿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슈퍼 신인’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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