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동물원 갔지만 본 건 미어캣…결국 엄마아빠 극기훈련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최근 육아 일상을 공유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손연재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동물은 나만 봤다고 한다", "오늘 유일하게 본 동물 미어캣. 0세 이전 동물원은 그냥 엄마아빠 극기훈련이라는 것을 또 배웠다"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손연재가 아들과 함께 동물원을 찾은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동물보다는 육아에 집중한 일상으로, 손연재는 아이와 함께하며 느끼는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사진 속에서는 손연재가 멀리 있는 동물을 가리키며 손을 쭉 뻗은 포즈를 취하고 있지만, 아들은 정면만 바라보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유모차에 탄 아들은 동물 쪽을 쳐다보지도 않고 있어, 육아의 현실을 더욱 실감나게 보여준다.

이와 함께 손연재는 자신의 요정 같은 외모로도 눈길을 끌었다. 얼굴이 가려져 있어도 여전히 앳된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엄마’의 이미지와는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손연재는 2022년에 9세 연상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했으며, 지난 2월에는 아들을 출산했다. 그녀는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활약한 뒤 은퇴 후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CEO로서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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