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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키 크는 수술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개그맨 오정태, 김경진, 허경환이 출연했다.
이날 허경환은 키작남의 단점을 언급하며 "여자친구가 화내고 뛰쳐나갈 때 같이 뛰쳐나가면 안된다. 평소에는 '오빠 키 작아도 좋아요' 하다가 화날 때 키 작은 거 보여주면 되게 실망한다. '싫다! 싫다! 너무 싫다!' 한다"며 "그럴 때일수록 더 주저앉아 있어야 한다"라고 웃픈 경험담을 털어놨다.
김준호는 허경환에게 "키가 168cm이냐? 167?"이라고 물었는데, 허경환은 답하지 못했다. 확실하게는 김준호보다 키가 작다고.
허경환은 "진짜 진지하게 다리 뼈 늘리는 수술을 생각해봤다. 한 방송 6개월 쉬고 4~5cm 늘려서 평생 재밌게 살아볼까 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자 김준호는 "10cm도 아니고 5cm면 별 의미가 없지 않냐. 너 5cm 늘려도 172cm 아니냐. 172cm나 167cm나 뭔 의미가 있냐"고 말했고, 허경환은 "5cm 때문에 바지를 얼마나 잘랐는데. 그걸 계산을 왜 하냐"며 투덜거렸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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